오늘 포스팅은 사양꿀, 벌꿀(아카시아꿀, 밤꿀, 잡화꿀 차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봄인데요. 봄 하면 역시 벌, 꽃을 빼놓을 수 없겠죠.
아직은 이르지만 좀 있으면 꿀 파시는 분, 꿀 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꿀(벌꿀과 사양꿀)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자주 접하는 꿀 세 가지를 뽑자면 아카시아꿀, 밤꿀, 야생화꿀(잡화꿀)이 아닐까 합니다.
각각의 꿀은 이름에서 처럼 아카시아 꽃, 밤 꽃, 야생화에서 벌들이 물어 온 꿀들이죠.
■ 꽃에서 직접 꿀을 짜서 채취하면 안 되나요?

당연하지만 안됩니다. 벌들이 꽃에서 가져온 꿀이 우리가 바로 먹는 꿀이 되는 건 아닙니다.
벌들이 가져 온 꿀을 벌들이 계속 먹었다 뱉고 해야(흔히 먹뱉?) 비로소 우리가 먹는 꿀이 된답니다~
■ 아카시아꿀, 밤꿀, 야생화꿀
아카시아꿀: 4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생산이 되는데, 우리가 가장 많이 보고 접하는 꿀입니다.
색상은 맑고 투명한 백황색을 띱니다. 밀원은 당연히 아카시아 꽃입니다.
밤꿀: 6월~7월경 밤나무에서 피는 밤꽃이 밀원입니다. 밤꿀은 짙은 갈색을 띠며 약간 쓴 맛이 납니다.
밤꿀은 특히 약꿀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특유의 향 때문에 요리보다는 아침 공복에 많이 드시는 꿀입니다.
야생화꿀(잡화꿀): 들판의 여러 꽃들과 나무에서 수확한 꿀입니다. 여러 꽃과 나무에서 수집해서 맛과 색이 제각각인 것이 특징입니다.
■ 사양벌꿀은 뭐예요?
꽃이 없는 겨울에는 벌들이 먹을 게 없겠죠? 그래서 벌들에게 설탕에 물을 타서 먹입니다.
(물론, 겨울에만 먹이는 건 아닙니다.)
그럼 벌들이 설탕을 먹고 꿀을 만들어 냅니다. 가짜(설탕) 꿀인 거죠.
천연벌꿀과 사양꿀은 성분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특히, 체내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무기질과 아미노산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천연 벌꿀 사양벌꿀 구분이 가능한가요?
자료를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소비자가 둘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사양꿀만 100%라고 한다면 구분할 수도 있겠지만 천연꿀에 사양이 섞여있다면 소비자가 구분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사양꿀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있습니다.
■ 잡화꿀에 사양꿀이라고 쓰여있는데요?
잡화꿀은 천연꿀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잡화꿀(사양꿀 ~%)써진 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경우는 천연꿀은 비싸고 사양꿀은 인식이 안 좋으니까 잡화꿀과 사양꿀을 섞였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장마기간에도 벌들에게 설탕물을 먹이는데 이때 천연꿀과 사양꿀이 섞인걸 수도 있고요. 어떤 경우이건 사양꿀이 섞였단 것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런 경우라도 성분표시에 잡화꿀(사양꿀 100%)라고 돼있으면 그건 그냥 사양꿀이지 잡화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전 100%로 진.짜. 꿀을 먹고 싶다구요!!
개인 농원(양봉장)에서 직접 꿀을 구매하신다면 아시는 분, 믿을 만한 분께 구입하시는 게 좋고 개인 농원이라도 품질보증을 받았다면 더 믿을만 하겠죠.
그게 아니라면 인터넷이나 마트에 가시면, 아카시아꿀 100%와 같이 써진 상품을 구입하시는게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꿀들도 품질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믿고 드셔도 됩니다.
이상으로 사양꿀이 무엇이고 벌꿀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시고 천연벌꿀을 사야 하는데 가격이 저렴하다고 사양벌꿀을 잘 못 사시는 일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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