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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생활용품

주방 칼/식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좋은 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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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주방칼입니다. 특히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저가 상품 중에서 칼을 고르는 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주방칼입니다.

사실 주방칼을 다룰까 말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칼이란 게 아무리 좋아도 자신한테 맞아야
좋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반 가정에서 쓸만한 칼을 사려면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에선 특정 상표의 칼은 다루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까운 마트나 잡화점에 가셔서 가격대를 보시면 아마 5만원을 넘는 칼은 보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싼 상품은 1만원에서 비싼 건 3만원 사이에 제품이 많을 텐데요. 이중에서도 어떤 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들 하시게 됩니다.

종류는 많고 가격은 제 각각인데 뭐가 다른 지도 솔직히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Q. 어떤 칼을 사야 하나요? 어떤 칼이 좋아요?

손님들을 상대하다 보면 좋은 칼이 어떤 거냐고 물어보시는데, 솔직히 파는 직원도 80 ~ 90%는
어떤 게 좋은지 모른다에 제 손목**를...ㅋㅋ (농담)

물론 절삭력 즉, 잘 드는 칼이 좋은 칼이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칼들은 써보기 전엔 칼이 잘 드는지 안 드는지 알 길이 없는 게 사실이죠.

그래도 칼 고르는 tip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칼자루를 확인하자.
칼을 고르시다 보면 칼을 칼자루에 꽂아서 만든 칼이 있고 칼과 칼자루가 일체형인 칼자루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식도. 손잡이 부분이 다르다.

사진엔 3가지 형태의 칼 사진을 올려 드렸는데요.

첫 번째 칼이 칼자루와 칼날이 통으로 된 일체형입니다.

두 번째는 칼을 플라스틱 칼자루(칼을 쥐는 부분)에 넣어서 결합한 형태입니다.

세 번째는 칼날 뒷부분이 뭉툭하게 마감처리해서 칼질 중에 손이 다치지 않게 한 형태입니다.

이 중에서 저는 칼과 칼자루가 일체형인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결합형 칼은 칼과 칼자루 사이에 유격이 생길 수 있고, 이 틈으로 찌꺼기들이 쌓이게 되면 위생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상품 포장에 칼의 재질이 표시된 걸 고르자.
마트나 잡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대부분 칼의 재질이 잘 표시돼있지 않습니다.  (뭐... 잘 보는 사람도 없지만....) 기왕이면 칼(스테인리스)의 재질이 표시된 상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주의: 재질이 200번으로 시작하고 가격이 현저하게 싼 상품은 제외입니다. 중국산 저가 스텐일 확률이 높습니다.

3. 너무 가벼운 칼은 피하라.
주방용품은 대부분 가벼운 걸 선호하시는데 칼은 너무 가벼운 건 피하셔야 합니다. 칼은 무거운 것보다 가벼운 것이 손목에 부담을 더 줍니다. 때문에 손에 쥐었을 때 너무 가벼운 제품은 비추입니다.

4. 상품을 포장에서 꺼낼 수 있다면 꺼내 보자.
백문이 불여일견. 상품 포장이 개봉 가능하다면 매장직원에게 상품을 꺼내서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직접 상품 꺼내다 포장 훼손되면 그때부턴 진상됨ㅋ)

5. 이것저것 모를 땐 너무 싼 상품은 피하자.
찾고 찾아도 직원이 꽁꽁 숨어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있어도 눈매가 사나워 보일 수도 있고요ㅋㅋ 그래서 부탁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무거나 하나 골라야겠다 싶으시면 너무 저가 상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칼이야 쓰려면 이것저것 많겠지만 다음 포스팅으로 남겨둬야겠네요ㅎㅎ 그럼 이만~

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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