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 주제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쓸 때 주의사항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베이킹소다와 식초인데요.
앞전 포스팅을 하다가 많은 분들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서 쓰고 계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섞어 쓴다고요? 왜요?'
용건부터 말씀드리자면 베이킹소다+식초 알고 섞어 쓰셔야 합니다.
앞에 포스팅도 했지만 베이킹소다는 약 알칼리성이고
식초는 산성입니다.
"그 정도는 저도 알고 있거든요?"
(그걸 아는 사람이 두 개를 섞어서 써~?)전혀 다른 두 가지를 섞는다는 것은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는 것과 같습니다. 산성과 염기성이 만나 중화 돼 버리고 마는 것이죠.
"뭘 모르시네, 깨끗이 잘 씻기기만 하거든요?"
베이킹소다+식초를 섞어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두 가지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화학반응 때문입니다.
만약 기름때를 벗기려고 이렇게 사용했는데'기름기가 더 잘 진다'라고 하시면 그건 '기분 탓입니다.'
두 개 섞어서 잘 닦이면 베이킹소다만 써도 더 잘 닦입니다.
Q. 그럼 사람들은 왜 두 가지를 섞어서 쓸까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화학반응 때문입니다. 이화학적 반응은 물때 제거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1. 화학적 반응
베이킹소다 그리고 식초가 만나면 거품이 생기면서 이산화탄소를 가스의 형태로 배출하는데 이때 생기는 발포현상은 물 때나 찌든 때를 떼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물리적 스크러빙
베이킹소다는 그 자체로 약간의 연마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해 식초와의 반응으로 발생하는 발포와 함께 추가적인 스크럽빙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3. 식초의 작용
식초의 산성은 물때를 제거하는데 효과 적입니다. 하지만 베이킹소다와 만나 중화되어 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 효과의 한계
두 가지를 섞어서 사용 시 발생하는 발포현상으로 물때가 잘 질 수는 있지만, 오래된 물때의 경우 제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더 강한 청소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사용 시 주의점
1. 용도에 따라 적당한 양을 사용
베이킹소다와 식초가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두 가지가 만나 발포현상을 일으키며 여기저기 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적당한 양을 사용하시기 바라며 비율은 1:1로 보통 섞어 씁니다.
2. 환기
화학적 반응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와 냄새는 당연히 좋을 리가 없습니다. 때문에 환기는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3.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당연하지만 위 두 가지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튄다고 큰 일이야 없을 수 있지만 본인의 피부가 예민하다면 고무장갑과 같은 장갑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쓰는 이유와 주의점등을 알아봤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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