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상토와 배양토 그리고 배합토의 차이입니다.
안녕하세요~ 봄이 왔습니다 봄이~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여기저기 길거리에도 꽃과 다육이 내놓고 많이 팔고 있네요ㅎ 그래서 그런지 화분이나 분갈이 흙이을 많이 찾으세요. 특히, 분갈이용 흙을 고르시는데,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시중에는 여러 용토가 있는데 가장 많이 보실 수 있는 게 상토, 배양토, 배합토, 마사토 같은 것들입니다.
상토, 배양토, 배합토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 먼저 시중에서 파는 흙은 상토와 상토가 아닌 것(배합토, 배양토, 분갈이용토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상토란 무엇이고 왜 만들었나?
상토와 기타 등등 용토를 아시려면 상토가 만들어진 이유를 아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농업 사회였던 예전에는 씨를 심고 씨가 발아되는 게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또 발아는 했더라도 어린 모종이 죽는 일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씨가 발아되고 어린 모종이 자라는 흙은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던 것이죠. 그래서 씨와 어린 모종에 적합한 흙을 만들어서 쓰기 시작합니다.
즉, 상토란 씨의 발아부터 어린 모종을 위해 만들어진 흙인 것입니다.
■ 상토 회사들이 생겨납니다.
예전에는 상토를 만들어 썼습니다. 하지만 일반 농가에서 흙을 살균하고 세척하기란 어려웠고 매번 똑같이 만들기도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상토회사가 생겨나게 됩니다. 상토를 규격화해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죠.
상토가 대량으로 생산됨에 따라 상토에 대한 규격과 품질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게 됩니다.
■ 상토와 품질관리.
상토는 비료관리법으로 품질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상토의 주원료는 코코피드인데 거름기가 없어 비료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때 아무렇게나 만들면 안 되기 때문에 규격을 정해서 관리하고 있는 것이죠.
■ 상토란 단어는 포장지에 함부로 쓸 수 없습니다.
제목처럼 상토란 단어는 포장지에 함부로 쓸 수 없습니다. 생산업자 보증표로 품목등록을 해야만 상토라는 명칭을 쓸 수 있습니다.
■ 배양토 혼합토 다육이용 용토들이 생겨남.
상토는 앞에서 말했다 씨의 발아에서부터 어린 모종을 위한 흙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자란 식물들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상토에다가 용도에 맞게 이것저것 섞은 용토들이 배양토, 혼합토 등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상토라는 단어는 포장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정리하자면, 상토 외에 다양한 용토들은 '상토에다 (용도에 맞게) 이것저것 섞은 것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식물 배양에 좋게 이것저것 섞으면 배양토~
특정식물, 다육이 키우기에 좋게 섞으면 다육이용토~
아, 마사토는 아니에요. 마사토는 배수가 좋게 하기 위해서 상토나 여러 용토에 섞어주는 용도입니다^^
여기까지, 상토와 배합토, 배양토 차이를 알아보았고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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